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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요즘 많이 다운된다" : 방송인 서정희가 "헤어밴드하면 나잇값 못하는 거냐"며 돌직구를 던졌다

"어떤 분들은 또 그러겠죠. 나잇값을 해라!"

서정희
서정희 ⓒ서정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정희가 SNS 사용자들과 진솔하게 소통했다.

서정희는 29일 인스타그램으로 ”자주 만나서 자주 이야기하고, 별일 없어도 자주 전화하고 만나서 식사하고 크고 작은 일 자주 의논하고 지내는 사이? 제가 딸 동주처럼 편안한 소통이 가능하다면 정말 좋은 사이겠지요. 사실 어렵지도 않아요? 저에겐 인스타가 친구 같아요. 마음을 표현하면 되니까요”라는 글을 남겼다.

서정희는 이어 ”어떤 분들은 또 그러겠죠. 나잇값을 해라! 헤어밴드하면 나잇값 못하는 건가요? 저는 헤어밴드하고 튤스커트 입어도 부지런해요. 일찍 일어나고 청소도 잘하고 살림도 잘하고 정리도 잘해요. 기도도 묵상도 열심히 하고, 이웃을 위해 기도도 하고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주어진 모든 일은 다 열심히 해요. 그럼 된 거죠. 그쵸?”라고 했다.

그는 또 ”사실 저도 요즘 많이 다운되거든요. 잘하고 싶지만 게으름이 저를 덮치기도 하고요”라면서도 설령 즐거운 일이 일어나지 않을지라도, 그것을 기다리는 자체에서 즐거움이 절반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지난 2015년 서세원과 이혼해 현재 싱글로서의 삶을 만끽하고 있다. 그는 라이딩/인테리어 등 다양한 근황을 공개하며 ”이제 겨우 내 나이는 60이다. 그렇게 새롭게 나의 60의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나이에 맞게 행동하라”는 악플에 ”제가 좀 철이 없다”고 쿨하게 대처하기도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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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서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