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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전남편 서세원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밝힌 이유

지난 2015년 서세원과 이혼한 서정희

서정희
서정희 ⓒKBS

서정희가 전남편 서세원과의 이혼을 언급하며 ”나를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9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19살에 서세원과 결혼한 것을 후회하냐`는 질문을 받자 ”오히려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 지금부터 남은 삶을 더 멋지게 살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서정희는 이어 ”(서세원에 대해) 원망이 없다. 저한테는 커다란 선물인 아들과 딸이 있다”며 ”결혼을 안 했다면 아들과 딸이 없기 때문에 원망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32년의 생활을 보상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또, ”누구나 추억은 있다. 처절하고 상처뿐인 추억, 아름다운 추억 등이다. 이혼의 굴레에서 나오니 ‘여기가 빛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예전에는 누군가의 엄마, 아내였고 서정희가 없었다면, 지금은 모든 것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59세인 서정희는 19살에 길거리캐스팅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서세원을 만나 그해 임신 후 22살에 결혼했다. 지난 2015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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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이혼 #서세원 #서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