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21년 01월 11일 22시 51분 KST

"남편이 사촌 동생이랑 바람피워 이혼" 26살 엄마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었다

**피꺼솟 사연 주의.

KBS JOY
서장훈 

22살에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결혼과 출산으로 학업은 더이상 이어갈 수 없었다. 그런데 왠지 남편이 수상하다. 뭔가 수상해 추적해보니 남편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그것도 사촌 동생과.

협의 이혼을 하게 된 여성. 사랑스러운 아들은 계속 키우고 싶지만, 경제적인 사정이 되지 않는다. 남편에게 받는 위자료는 10년에 걸쳐 한달 60만원에 양육비는 매달 70만원. 한달 130만원은 아이를 키우며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게 맞을까.

KBS JOY
이수근 
KBS JOY
의뢰인 

11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은 26살 엄마의 사연이다. 여성은 남편과 사촌 동생이 모텔에 함께 있는 모습을 봤던 것 등을 담담히 말하며 ”제가 아들은 꼭 키우고 싶다. 그런 사람처럼 안 컸으면 좋겠기 때문”이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여성은 ”그런데 누가 더 행복하게 잘 키울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고 하는데, 경제적인 여유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아이 아빠가 제게는 너무 안 좋은 사람이었지만..”이라며 눈물 때문에 말을 차마 이어가지 못한다.

KBS JOY
바람을 들킨 남편은 아내에게 "네가 아는 걸 먼저 얘기해보라"고 말했다. 

아침드라마에서나 볼법한 막장 사연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짐승만도 못한 짓이다” ”너무 충격적이고, 사연자가 덤덤하게 말하는 게 더 슬프다”고 크게 분노하면서도, 선택은 현실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BS JOY
이수근과 서장훈의 조언 

이수근은 ”청춘을 다 버릴 거냐. 솔직히 말하면, 아이는 남편에게 맡기고 난 네가 네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며 “26살이면 너무 젊지 않나”라고 자신을 먼저 추스를 것을 권했다. 서장훈 역시 ”여유가 있는 쪽에서 키우는 게 맞다. 현재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며 ”경제적 자립이 될 때까지 남편이 키우게 하고, 경제적 능력이 생겼을 때 아이를 다시 데려오는 건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