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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02일 09시 34분 KST

[Oh!커피 한 잔] 서인영, 뒤늦게 꺼내놓은 #욕설논란 #크라운제이 #자숙

JTBC '님과 함께' 촬영 중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가수 서인영에게 지난 1년 반은 어떤 시간이었을까. 욕설 동영상과 각종 목격담이 퍼지면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하차한 뒤, 서인영은 별도의 활동 없이 조용히 자숙을 이어왔다.

서인영은 최근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했다. 이 시간이 내게 참 귀하고, 이 시간으로 인해 더 좋은 길을 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논란 이후 2년. 서인영은 ‘그 사건‘에 대해 일언반구 언급 없이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긴 자숙을 이어왔다. 해명을 해야 할 부분도, 진실을 밝혀야 할 부분도 있다. 하지만 서인영은 ”내 이야기를 기다려주신 분들도 있었을테지만, 나는 ‘하늘에서 내려준 뜻인가보다’ 생각했다. 해명이라는 말 자체가 다른 사람의 이름을 거론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하며 망설였다.

소리바다

하지만 취재진 중 한 명이 ”그렇게만 얘기하면 대중은 모든게 서인영의 잘못이라고만 생각한다. 오해가 있으면 정확히 밝혀달라”고 말했고, 이에 서인영은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서인영은 ”(욕설의) 상대가 프로그램 작가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프로그램 작가와는 함께 족발과 소주를 먹으며 크라운제이를 잘 보여주기 위한 방법에 대해 대화를 나눌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고 말했고, 매니저와 관련해서도 ”나와 10년 넘게 함께 해왔을 정도로 아무 문제가 없다. 사실 우리에겐 크게 다가오지 않은 일이었는데, 영상만 보니 큰 일처럼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물론 그 영상을 보고 비난했을 이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서인영은 ”나 같아도 그 영상만 봤으면 날 좋지 않게 봤을 것”이라 덤덤하게 말했다.

소리바다

온라인에 퍼진 목격담의 진위 여부도 가렸다. 서인영이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와 호텔 교체를 요구했다는 설도 당시 온라인을 뒤흔들었던 얘기 중 하나였다. 하지만 서인영은 ”그런 말을 한 적 없다. 난 솔직히 모르는 일”이라 강조했다.

서인영은 ” ‘최고의 사랑‘을 찍기 전 ‘진짜 사나이‘를 다녀왔고, ‘배틀트립‘을 찍었다. (‘최고의 사랑’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임에도) 그런 걸로 말한 적 없고 일을 일으킨 적 없다. 데뷔 후 15년 간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크라운제이를 향한 미안한 마음은 크다고. 서인영은 ”마음이 아프긴 했지만 크라운제이와도 문제는 없다. 좋은 마음으로 도와주고 싶었는데 끝까지 책임을 못져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컴백과 동시에 안티들을 설득하고 좋지 않은 여론을 돌려세우는 것 역시 서인영이 해야 할 앞으로의 일이다. 서인영은 ”내가 ‘어떻게 하겠다’고 말한다고, 대중이 내게 돌아올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욕하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한다. 한분씩 한분씩 돌아와주셔도 그것도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인영은 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2년만의 신곡 ‘눈을 감아요’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