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영춘 아들 개그맨 서동균이 10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28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박준형은 개그맨 동기인 박성호, 서동균을 만났다. 이날 박준형은 ”각자 사는 게 바쁘니까 연락만 하고 살았는데 (서동균이) 5월에 결혼한다더라. 축하해주고 싶어서 불렀다”고 했다.
올해 51살인 서동균은 2년 째 교제 중인 10살 연하으연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최양락은 ”서동균이 주례를 부탁한다고 연락이 왔는데 내가 잘 사는 건가 싶어서 망설였다”고 했다.
결혼을 코앞에 두고 있는 서동균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었다. 바로 함께 살고 있는 홀어머니와 결혼 후 분가를 할지 여부였다.
박준형은 ”홀어머니를 모시는 남자들의 숙제”라며 크게 공감했다. 실제로 박준형은 결혼 후 9년 가까이 어머니를 모셨다고 했다. 그러자 서동균은 어머니와 한 집에 있으면서 부부가 스킨십을 하는 것이냐고 질문을 해 박준형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김지혜는 분가에 힘을 실어주는 의견을 내놨다.
김지혜는 ”박준형씨는 손 잡고 안아주거나 뽀뽀는 애정 표현을 전혀 하지 않았다. 신혼 초에 부부 간 신뢰를 형성할 때인데 제 입장에서는 박준형씨의 마음은 반반이구나”했다며 서운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