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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3일 17시 37분 KST

서초구 모 회사 사무실에서 직원 2명이 생수병에 담긴 물 마시고 쓰러진 사건 관련해, 범인이 인사 불만 때문에 범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직원은 숨진 채 발견됐다.

뉴스1/Getty images
경찰 로고 / 자료 사진 

서울 서초구의 모 회사 사무실에서 직원 2명이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뒤 의식을 잃은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가 인사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직원 강모씨가 최근 지방 발령 가능성을 접하고 불만을 품었을 수 있다는 동료의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경찰은 동료 한두명만의 진술로 범행 동기를 확정할 수는 없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이 회사 사무실에서는 직원 2명이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뒤 쓰러졌으며, 직원 중 한명은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으나 나머지 한명은 여전히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에서는 지난 10일에도 강모씨와 과거 사택에서 같이 살았던 다른 직원이 탄산음료를 마신 뒤 쓰러지는 일이 발생한 적 있으며, 경찰은 두 사건 모두 강씨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

강씨는 사건 발생 다음날인 19일 무단결근했으며, 당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