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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모습과 내 삶이 자랑스럽다" 셀레나 고메즈가 신장이식 수술 흉터를 드러냈다 (사진)

영국 유지니 공주도 "멋지다"며 화답했다.

셀레나 고메즈가 수술 흉터를 드러낸 사진을 공개했다. 흉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다.

 

고메즈는 지난달 25일, 인스타그램에 허벅지의 절개 흉터가 드러나보이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신장이식 수술을 했을 때는 이 흉터를 남에게 보이는 게 굉장히 어려웠다”, ”사진을 찍기 싫었고, 흉터를 가리는 옷들을 입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내 모습과 내가 겪어온 일들에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자랑스럽다”고 적었다. 고메즈는 2017년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합병증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 사진을 본 영국의 유지니 공주는 ”멋지다”고 반응했다. 유지니 공주는 지난 2018년 자신의 결혼식에서 어릴적 척추측만증 수술을 받고 생긴 흉터를 드러내는 드레스를 선택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8년 10월 유지니 공주의 결혼식. 등의 흉터를 드러낸 드레스를 선택했다.
2018년 10월 유지니 공주의 결혼식. 등의 흉터를 드러낸 드레스를 선택했다. ⓒReuters

유지니 공주는 흉터에 대한 터부를 타파하기 위한 ‘Beautiful Scars’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 계정에 고메즈의 사진을 공유하며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정말 멋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의 개성을 자랑스럽게 여기자”고 덧붙였다.

 
ⓒPrincess Eugenie/Instagram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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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 #바디 파지티브 #유지니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