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2년 넘게 ‘가장 많은 팔로워’ 기록을 보유해온 셀레나 고메즈를 그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사람은 테일러 스위프트(팔로워 1억1200만)도, 아리아나 그란데(1억3200만)도, 킴 카다시안(1억2000만)도, 비욘세(1억1900만)도 아니다.
고메즈의 인기를 능가한 인스타그래머 셀러브리티는 남성이며 세계적인 축구 선수다. 그렇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다.
E!뉴스에 의하면 바로 어제 호날두가 고메즈를 인스타그램 상에서 추월했다. 호날두는 현재 144,411,299명의 팔로워로 고메즈의 팔로워 수(144,349,290)를 약 63,000명 앞섰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어쩌면 소셜미디어를 ”잠깐 쉬고자 한다”라고 지난 9월에 밝힌 고메즈의 결정에 따른 결과일 수도 있다.
그녀는 ”소셜미디어는 개인에게 표현의 장을 부여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나는 한발 물러서서 내 현재에 더 충실할 기회를 갖고자 하며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신기록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호날두가 아는지 모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h/t cosmopoli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