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른 한국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세계에 모범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5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직면한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인 의회 선거를 마친 것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이어 ”한국이 보여 준 민주주의의 가치와 자유, 그리고 투명한 사회에 대한 헌신은 세계가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이 미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제공한 것에 대해서도 직접 감사를 표했다.
그는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십만 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해준 한국에 감사한다”면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트위터에 올린 코로나19 키트 사진을 했다.
그러면서 ”파트너와 동맹들이 함께 한다”라고도 썼다.
앞서 로이터는 한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60만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에 수출한다고 13일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에 추가로 15만개의 진단키트를 더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