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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가 "배두나와 케미는 여전할 것"이라며 '비밀의 숲2'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번에도 대본이 놀라웠다"고 밝혔다.

  • 이소윤
  • 입력 2020.07.27 14:35
  • 수정 2020.07.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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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비밀의 숲> ⓒtvN

조승우가 ‘비밀의 숲2’를 기다린 팬들에게 고독한 검사 ‘황시목’ 역으로 돌아온 소감과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tvN 새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조승우는 ‘정의와 불의의 분별이나 편법 없이 오직 진실만을 향해 나가는 인물‘인 ‘황시목’에게 또 한 번 강력한 숨결을 불어 넣는다.

그는 ”정말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라던 시즌 2가 성사돼 기뻤다”며 ”처음 ‘비밀의 숲’을 읽어봤을 때도 작품의 신선한 충격에 단 2회 분량의 대본만 읽고 주저 없이 선택했었다.이번에도 대본이 여전히 좋았다.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 지난 시즌과 달리,
시즌 2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논쟁을 다룬다.

그사이에 흐른 2년이라는 시간동안 ‘황시목‘에게 닥친 가장 큰 변화는 특임 이후 통영지청에서의 임기를 끝낸 그에게 대검찰청의 호출이 떨어진 것이다. 황시목의 대검찰청행은 새롭게 조성된 ‘비밀의 숲’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승우는 그럼에도 황시목에게 변하지 않는 것은 ”부조리가 만연하고 죄를 짓는 무리가 있는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한결같은 주관”이라며 ”황시목은 법과 원칙에 의해 한결같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하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 나간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황시목이 대검으로 가면서 2년 전 특임으로 한 배를 탔던 한여진(배두나)과 검찰과 경찰의 수사 조정권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는 유추가 가능하다.

조승우는 ”전혀 예상치 못한 설정이었기에 다시 한번 작가님의 대본에 놀랐다”며
”냉정과 온정을 차별하지 않는 황시목이 검경 수사권 논쟁이라는 중심축에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지켜보는것도 주목 포인트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한여진 경감과의 케미는 여전할 것”이라고 귀띔하며  ”어떤 케미가 나올지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검찰과 경찰로 대척점에서 만나게 된 둘이 어떤 식으로 케미를 펼칠지 ‘비숲러’들은 벌써부터 기대중이다.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집필한 ‘비밀의 숲2’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를 통해 특유의 매력적인 영상미를 보여준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오는 8월 15일 첫 방송된다. 

새로 공개된 <비밀의 숲2></div> 포스터
새로 공개된 <비밀의 숲2> 포스터 ⓒtvN
새로 공개된 <비밀의 숲2></div> 포스터
새로 공개된 <비밀의 숲2> 포스터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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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조승우 #비밀의숲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