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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심플하잖아” 배우 이다해가 '7년째 공개 열애 중'인 세븐의 연애사를 묻지 않았던 이유

연애를 한 번하면 오래한다는 세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배우 이다해가 연인 세븐의 과거 연애사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이다해가 연인인 가수 세븐과 함께한 모습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열애를 인정해 7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 

이다해와 세븐은 지인인 배우 최성준의 소개로 알게 됐다고. “처음부터 좋은 감정은 아니었다”는 이다해 말에 세븐은 ”아예 마음이 없지도 않았잖아”라며 서운해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이다해는 과거 첫 만남을 회상하며 “안면은 있었는데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 최성준이 나를 불렀는데 마침 할 일이 없었다. 그런데 세븐이 있다고 해서 나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세븐이 자꾸 만나자고 해서 2~3개월 뒤에 결국 만났다. 나쁘지 않았는데 사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긴 했다. 쉽지 않게 연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다해는 “고비가 좀 있었지만 여기까지 잘 왔다. 그게 중요한 거다. 세븐과 오래 만났는데 연예인의 특성상 숨겼다”고 말했다. 최성준은 “너흰 좀 대놓고 다녔다”고 지적하며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는 건 조심 안 하는 거다. 비밀 연애하는 다른 커플은 비행기 딴 거 탄다”고 말했다.

세븐은 “우리도 1년은 따로 탔다”고 반박했다. 이다해는 “나보다 세븐이 의식을 많이 하는 편이다. 과거에 잘 안 알려진 베트남 섬에 갔는데 공항 직원이 세븐을 알아봤다. 세븐이 단호하게 ‘노 아임 낫 세븐’이라고 했다”며 일화를 전했다. 이다해는 그때 세븐의 표정이 아직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이후 최성준은 “두 사람을 오래 알았는데 둘 다 나한테 서로의 과거를 물어보지 않았다”며 감탄했다. “현재가 중요하다”라고 운을 뗀 이다해는 “그리고 과거가 심플하잖아”라고 쿨한 멘트를 남겼다. 그의 말 한마디에 세븐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스튜디오 역시 초토화됐다. 

이다해는 “세븐이 과거가 복잡하지 않고 연애를 한 번 하면 오래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세븐은 “이다해는 지금 연애가 제일 길게 한 거라고 하더라. 난 제일 짧게 한 거다. 4년쯤 만났을 때 내가 ‘아직 초반이라 설렌다’라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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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세븐 #이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