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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30일 10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7월 30일 14시 16분 KST

'꼬꼬무2' 탈옥수 신창원 에피소드는 유튜브 조회수 1천만회를 찍었다

'꼬꼬무'는 정규 편성에 성공해 오는 10월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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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2'에 소개됐던 지존파 사건, 탈주범 신창원.

오는 10월 정규 편성이라는 기쁜 소식을 알리며 ‘꼬꼬무2’가 마무리됐다. 지난 29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 마지막 회에서는 유튜브에서 1000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에피소드들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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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존파 사건

‘꼬꼬무2’에서 역사상 전무후무한 범죄 조직으로 소개됐던 지존파는 지난 1993년부터 1994년까지 5명의 목숨을 빼앗았다. 전라남도 한 시골 마을에 아지트를 차려놓고 조직적인 범죄를 자행했던 지존파는 돈이 많다는 이유로 남을 얕잡아보는 야타족, 오렌지족을 타깃으로 잡았다고 했지만, 이들에 의해 목숨을 잃은 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던 소시민이었다. 피해자 1명이 목숨을 건 탈출에 성공하면서 지존파의 만행이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 경찰에 잡힌 지존파 행동대장 김현양은 ”인간이기를 포기하려고 인육을 먹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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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 직후 신창원의 모습.

2. 탈주범 신창원

유튜브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에피소드는 블레임룩의 원조 ‘신창원’이었다. 강도치사죄로 복역 중이던 신창원은 1997년 실톱 하나를 이용해 쇠창살을 끊고 탈주했다. 신창원을 잡기 위해 경찰 97만명이 동원됐지만 2년6개월 만에 신창원을 잡은 건 가스 수리기사였다. 이 수리기사는 AS를 위해 방문한 신창원의 아파트에서 수상함을 눈치챘고 경찰에 신고했다. 알고 보니 남다른 눈썰미를 가진 이 수리기사는 육군 정보부대 하사관 출신. 그는 신창원을 잡은 데 일조한 공을 인정받아 현상금 5000만원을 받았고, 경찰 특채로 채용돼 현재까지 근무 중이다. ‘꼬꼬무2’ 방송에서는 신창원의 친필 편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신창원은 제작진에게 보낸 편지에서 ”중죄를 지은 죄인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냐. 모두 자기변명에 불과할 뿐, 나는 그저 이곳에서 조용히 속죄하며 남은 생을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썼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