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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이 포항 덮죽집 표절 사태를 해결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덮죽집 사장은 표절 사태에 대해 "싸워야 할 게 너무 많다"며 "자포자기 심경이었다"고 밝혔다.

덮죽 상표 출원한 곳이 3군데라는 말을 듣고 경악하는 백종원 
덮죽 상표 출원한 곳이 3군데라는 말을 듣고 경악하는 백종원  ⓒSBS

백종원이 포항 덮죽집 표절 사태에 분노하며, 해결을 약속했다.

16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항 덮죽집을 급하게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력 끝에 개발한 덮죽으로 백종원의 찬사를 받았던 포항 덮죽집은 방송 이후 해당 메뉴의 모양과 이름이 유사한 덮죽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나와 표절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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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죽집 사장은 ”벌써 가맹점이 몇개고 이런 기사가 올라와서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너무 억울하다”며 ”돈 많이 벌고, 나만 하겠다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한 거라고 오해하는 게 싫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더불어 사장은 손님들의 특허 권유에도 ‘덮죽’은 특허를 낼 만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 특허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방송 다음 날부터 쏟아지는 덮죽 상표권 출원에 뒤늦게 메뉴명과 상호에 대해 상표권 출원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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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이제 겨우 덮죽을 하는데, 싸워야 할 게 너무 많다. 자포자기 심경이었다”고 그간의 아픔을 털어놨다.

이에 백종원은 ”싸움은 내가 대신 해줄게요”라며 ”초심만 안 잃어도 고맙다. 이런 걱정은 우리가 해결해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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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내가 다 겪어봐서 어떤 상황인지 안다. 내가 혼자 할(싸울) 때는 정말 외롭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며 ”어떻게든 해결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했다.

다음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표절 사태 해결을 위해 특허청, 변리사 등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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