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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01일 01시 05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1월 01일 10시 09분 KST

'펜트하우스' 신은경의 우수 연기상 수상 소감에는 킬링포인트가 무궁무진하다 (영상)

“세상은 내가 끝났다고 결정하기 전까지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웃음)” ← 왠지 드라마 악당 같은 대사 😁😁

SBS, MBC 유튜브 채널
신은경

 

배우 신은경이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신은경은 31일 방송한 ’2020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중장편 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신은경은 우선 선배 연기자인 김수미, 박원숙을 비롯해 ‘펜트하우스’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신은경의 소감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김순옥 작가를 언급한 멘트다. “늘 정극에 길들여져 있다가 새로운 연기 세계에 눈을 뜨게 해주신 김순옥 선생님, 너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SBS
신은경

 

실로 의미심장한 멘트다. 실제로 신은경은 SBS ‘황후의 품격(2018~2019)’을 시작으로 김순옥 작가와 만나면서 ‘새로운 연기 세계’에 눈을 떴다. 정적인 악역 연기로 주목받던 그가 김순옥 작가의 작품에선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맛깔나는’ 빌런으로 변신한 것이다. 그는 ‘황후의 품격’에선 살벌한 악행을 저지르다가도 푼수끼 있는 ‘아들 바보’ 태후 강씨로, 이번 ‘펜트하우스’에선 딸과 남편밖에 모르는 자수성가형 세신사 출신 강마리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이날 신은경은 “세상은 내가 끝났다고 결정하기 전까지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는, 감동적인 소감도 전했다. 다만 일부 시청자는 그가 현재 드라마에서 맡은 배역 특성 상 “악당 대사 같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주고 있다.

“한때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렸고 힘든 시간들을 버틸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모든것을 포기하고 싶은 분들이 많을텐데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은 내가 끝났다고 결정하기 전까지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신은경이 김순옥 작가를 만나기 전, 후 달라진 연기도 함께 감상해보자.   

 

MBC ‘욕망의 불꽃’ (김순옥 작가 만나기 전, 보기만 해도 무섭다. ) 

 

SBS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를 만난 후, 푼수끼 있는 악역으로 변신했다. )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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