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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신은경이 부를 거머쥔 건 부잣집 사모님 전용 세신사였기 때문이었다

강마리가 진천댁...?

SBS '펜트하우스'
SBS '펜트하우스' ⓒSBS

SBS ‘펜트하우스’ 강마리(신은경)의 본 모습이 드러났다.

11월30일 ‘펜트하우스’에서는 헤라팰리스 45층에 입주한 오윤희(유진)와 이에 분개하는 천서진(김소연), 고상아(윤주희)와 강마리 3인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3인방은 ‘헤라팰리스는 아무나 들어올 수 없다’며 길길이 뛰었지만 오윤희의 입주 추천인은 이 아파트의 제왕적 존재 주단태(엄기준)였다. 이에 고상아는 강마리에게 ”같은 층이라 더 짜증나겠다. 같은 레벨인 것 아니냐”라고 빈정댔다. 이에 강마리는 두바이에 있다는 남편을 언급하며 ”남편이 돌아오면 나도 60층으로 올라갈 것”이라며 화를 냈다.

그러던 중 강마리는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자리를 떴다. 앞서 강마리의 외출 전후 화장이 바뀌어 있거나 고가의 선물들을 받았다며 들고 다니는 모습에 고상아는 강마리가 외도를 하고 있다고 의심했다. 특히 누군가에게 전화가 걸려 올 때면 평소와 다른 한없이 다정한 목소리로 통화를 하는 강마리를 보며 고상아는 ‘남편이 없는 사이 바람을 피우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강마리가 ‘진천댁’으로 불리는 부잣집 사모님 전용 세신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목욕탕에서 옷을 훌훌 벗어 던진 강마리는 때타올을 양손에 장착하고 사모님들의 몸을 닦았다.

사모님들은 ”강남으로 넘어오면 안 되냐. 우리 호텔 사우나 자리 내주겠다”라고 했지만 강마리는 ”밑바닥에서부터 이 때타올 한 장으로 여기까지 왔다. 여기가 제2의 고향”이라며 한사코 거절했다.

강마리가 헤라팰리스에 입성할 수 있었던 것도 사모님들로부터 귀띔 받은 주식 정보 덕분이었다. 그는 한 사모님의 때를 밀던 중 ”지난 번 알려주신 주식이 상한가 쳐서 재미 좀 봤다. 내게는 사모님들이 은인”이라고 했다.

사모님들이 강마리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이는 이유도 공개됐다. 과거 사우나에서 쓰러진 사모님들을 속옷 바람에 맨발로 들쳐업고 병원까지 뛰거나 유방암을 진단하는 등 목숨을 살려줬던 것이었다.

이들은 강마리를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며 ”우린 원수도 갚지만 은혜도 갚는다. 한 번은 우리가 크게 도와줄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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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BS #펜트하우스 #신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