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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는 출연 배우들에게도 시즌2 전개를 미리 알려주지 않는다 (스포 금지)

'펜트하우스' 배우들에게도 가차 없는 순옥좌.

  • 이인혜
  • 입력 2021.01.06 18:04
  • 수정 2021.01.06 18:19

진지희 : “시즌2에서 제니는 어떻게 돼요?”
김순옥 : “물어보지 마.”

 

SBS ‘펜트하우스’ 제니로 열연한 배우 진지희가 6일 스포티비뉴스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진지희는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시즌2 내용이 궁금하다면서 드라마 집필을 맡은 김순옥 작가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진지희는 “제니는 착하고 단순해서 그 순간만 즐기는 아이”라며 “시즌2 때는 시즌1에서 보이지 못했던 성장한 제니의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했다. 실제 지난 5일 ‘펜트하우스’ 마지막회를 보면, 극 중 제니의 성장 가능성이 엿보인다. 그는 곤경에 처한 배로나(김현수)에게 샌드위치를 건네며 “밥은 먹었냐”며 걱정하는 면모를 보이기 때문이다. 극 초반 다른 아이들과 함께 민설아(조수민)를 못 살게 굴었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울 정도로 달라진 모습이다. 이에 따라 일부 시청자들도 시즌2에서 보여줄 제니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한 SBS '펜트하우스' 마지막회 한 장면. 극 중 제니가 배로나에게 샌드위치를 건네고 있다. 
지난 5일 방송한 SBS '펜트하우스' 마지막회 한 장면. 극 중 제니가 배로나에게 샌드위치를 건네고 있다.  ⓒSBS

 

시즌2는 오는 2월 금토드라마로 첫 방송할 예정이다. 시즌1 배우들이 모두 출연하며 ‘감옥에 있는’ 제니의 아버지도 모습을 드러낸다고 해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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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SBS #펜트하우스 #김순옥 #진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