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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출연자 중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김영철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영철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방송인 김영철
방송인 김영철 ⓒ뉴스1

SBS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며 이들과 밀접접촉한 방송인 김영철, 이재익 SBS CP가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SBS 측은 27일 “SBS 라디오 프로그램 중 ‘이숙영의 러브FM’과 ‘김영철의 파워FM’, ‘이재익의 시사 특공대’에 출연한 2명이 지난 26일 코로나19 무증상 양성 확진을 받았다”고 알렸다.

방송국은 해당 출연자들이 23일과 24일 방송국을 방문했으며 프로그램 진행자, 직원, 제작진들 일부와 밀접 또는 단순 접촉이 있었다고 설명한 뒤 ”회사에서는 밀접/단순 접촉자를 모두 확인하고, 방역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음성판정을 받았더라도 밀접접촉자로 판정된 김영철과 이재익 CP는 14일간 자가 격리를 시작했고, 이숙영의 자가 격리 여부에 대한 방역당국의 결정은 아직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2021년 1월7일까지 자가격리를 하게 된 김영철은 28일 주시은 SBS 아나운서가 DJ 대타로 나선 ‘김영철의 파워FM’에 전화통화로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영철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주 아나운서의 오프닝을 들었다”며 ”텐션이 조금 아쉬웠는데 잘 해주고 있다. 자리를 지켜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어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오늘이 벌써 자가격리 4일차”라고 밝힌 그는 ”오늘 방송 끝나고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할 계획이다. 자가격리로 유튜브를 찍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슬기로운 격리생활’을 영화처럼 찍고 있다.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할 것이다”라며 ”또 책을 쓰게 되서 책을 쓰고, 칼럼도 써야한다. 1월 7일까지 못 할 것 같다”고도 말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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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SBS #자가격리 #김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