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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13일 12시 12분 KST

"내가 이 세상을 떠나면 유산 50%는 사회에 기부" 사유리의 유산 분배 계획은 정말 '속 깊다'고 할 수밖에 없다

힘들게 모은 돈일 테지만, 자식에게만 물려주지는 않을 것이다.

KBS
사유리 

방송인 사유리는 지난해 ”인생의 전부”인 아이 젠을 낳았으나, 젠에게 유산 100%를 물려주지는 않을 계획이다.

12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템플스테이를 떠난 사유리가 임종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사유리는 절친인 이지혜에게 전화를 걸어 만약 자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면 젠을 잠시 봐달라고 부탁을 하며 유산 분배에 대해서도 생각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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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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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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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내가 유산이 많이는 없지만, 너에게 계좌의 비밀번호를 알려줄 테니까 50%를 젠에게 전달해 달라”고 말한 사유리는 나머지 50%에 대해 ”기부해 달라”고 밝혀 감동을 선사했다.

사유리는 2012년에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나눔의 집‘을 방문해 ”나는 일본인이지만 같은 여성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최근 유튜브 ‘엄마, 사유리’ 영상으로 얻은 수익금 천만원을 ‘베이비박스’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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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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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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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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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이는 따루 

또, 사유리는 이날 ”젠을 낳으면서 많은 사람이 비판을 하고, 많은 사람이 응원도 해주었는데 젠을 낳은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비판을 하더라도 괜찮다”라며 ”어떻게 살든 다 각자에게는 멋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젠을 향해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선택을 할 때에는 남의 눈치를 보지 말아라. 네가 인생에서 어떤 결정을 해도 엄마는 널 항상 응원할 것”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다고 해 감동을 자아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