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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29일 12시 14분 KST

'전세값 인상' 김상조 정책실장이 사퇴하고 후임으로 이호승 경제수석이 임명됐다

"김 실장이 오늘 아침 대통령께 직접 사임 의사를 밝혔다."

뉴스1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퇴임 인사를 마친 후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오른쪽은 이호승 신임 정책실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전격 사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임으로 이호승 경제수석(56)을 임명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김 실장 사퇴는 지난해 ‘임대차 3법’ 시행 직전 본인 소유의 강남 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14.1% 올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교체 인사 과정에 대해 ”어젯밤 김 실장이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사임의 뜻을 전했고 오늘 아침 대통령께 직접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후임 이호승 신임 정책실장은 1965년생으로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중앙대와 미국 조지아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신임 실장은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제통화가금(IMF) 선임자문관과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경제정책국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지냈다.

유 비서실장은 ”이 실장은 재난지원금 한국판 뉴딜 등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 갖고 있다”며 ”치밀한 기획력과 꼼꼼한 일처리로 신망이 높으며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탁월 전문성과 균형 감각을 보유해 집권 후반기 경제활력 회복과 포용국가 실현 등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