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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오가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다

에미상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계 캐나다 배우 산드라 오가 에미상 역사를 새롭게 썼다.

ⓒDominique Charriau via Getty Images

산드라 오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됐다. 에미 역사상 아시아계 배우가 이 부문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BBC아메리카 드라마 ‘킬링 이브(Killing Eve)’에서 영국 MI5 첩보 요원 역할을 맡아 생애 최초로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는 엔터테인먼트투나잇에 보낸 공식성명을 통해 ”후보에 선정되어 굉장히 기쁘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 순간을 (아시아인) 공동체와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산드라 오는 이날 에미상을 통해 에미상 후보로 선정된 순간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하기도 했다. 

오는 올해 엘리자베스 모스, 타티아나 마슬라니, 케리 러셀, 에반 레이첼 우드, 클레어 포이와 경쟁하게 된다. 엘리자베스 모스는 지난해 이 부문에서 상을 탄 바 있다.

한편, 제70회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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