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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바뀌어" 산드라 오가 갑작스러운 인기로 힘들었던 시기 깨달은 것 (ft.정호연+영상)

산드라 오는 2005년 그레이 아나토미에 첫 출연한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

산드라 오가 정호연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산드라 오
산드라 오 ⓒJohn Shearer via Getty Images

 

산드라 오는 인기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10 시즌 동안 ‘크리스티나 양’ 의사 역을 맡았다. 산드라 오는 2005년 그레이 아나토미에 첫 출연한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 산드라 오는 ”이후 인생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정호연
정호연 ⓒSteve Granitz via Getty Images

 

산드라 오는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끈 정호연과 함께 한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 도중 ”갑작스러운 인기로 스트레스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인기를 얻으면 특권도 생기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도 생긴다. 내가 깨달은 건 그럴 때 건강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호연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갑작스럽게 큰 인기를 얻으며 ”좋으면서도 무서웠다”고 전하며 산드라 오에 공감했다.  

 

피플에 따르면 산드라 오는 갑작스러운 인기로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정말 정말 몸이 아팠다. 계속 일을 하면서도 잠을 잘 수 없었고 허리가 아팠고 피부에도 알 수 없는 문제가 계속 생겼다.”

산드라 오는 투데이를 통해 ”갑자기 얻은 인기는 트라우마를 남겼다”고 말했다. ”유명세로 익명성을 잃는 순간 나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처음에는 밖을 나갈 수도 없었고 레스토랑을 가도 숨기 바빴다. 차츰 관심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됐고 내게 쏟아지는 기대감을 견딜 수 있게 됐고 그러면서도 나를 지키는 법을 배웠다.” 

산드라 오
산드라 오 ⓒKaren Neal

 

″무엇보다 내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단지 몸뿐만이 아니고 정신건강도 포함해야 한다. 내가 가진 의문, 질문 등을 해소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말에 항상 의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하긴 하겠지만 결국 선택을 내리는 건 내 몫이다.”

산드라 오는 이렇게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좋은 심리 상담가와 상담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농담이 아니다. 정신건강을 위한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때로는 ‘아니요, 싫어요’라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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