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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최충연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충연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최충연
최충연 ⓒ뉴스1

삼성은 29일 오후 ”최충연이 지난 24일 오전 2시께 대구 시내 모처에서 차를 몰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라며 최충연의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제외 소식을 전했다.

삼성 측에 따르면 적발 당시 최충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6%였다. 그는 조만간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구단은 적발 사실을 인지한 직후 KBO에 이를 알렸으며 경찰 조사 후 KBO 차원의 징계 수위가 결정되면 구단 자체 징계도 내릴 계획이라고 알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최충연 외에도 연봉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구자욱과 이학주 역시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서 제외됐으나 이들은 협상을 마치는 대로 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1997년생인 최충연은 2016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해 4시즌(2016~2019) 동안 투수로 활약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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