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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14일 22시 25분 KST | 업데이트됨 2022년 05월 15일 01시 41분 KST

“1살 때 부모님 이혼…” 르세라핌 사쿠라가 얼굴도 모르던 아버지를 악수회에서 팬으로 만난 기억을 떠올렸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알 수 있는 순간.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고백한 르세라핌 사쿠라.

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얼굴도 모르던 아버지를 생애 처음으로 만났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의 부모님은 사쿠라가 1살 때 이혼을 한 상태였다고.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르세라핌 사쿠라·김채원과 빌리 문수아·츠키, 셀럽파이브 김신영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사쿠라는 “제일 기억에 남는 팬은 누구였나?”라는 질문에 “내가 1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 그래서 난 아빠를 본 적도 없고, 사진으로 본 적도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의 얼굴도 몰랐다는 사쿠라.

이어 “아빠 얼굴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고향에서 처음으로 악수회(유명인이 자기의 책이나 영화, 음반 따위를 홍보하기 위하여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행사)를 열었을 때였다”라며 “어떤 남자 분이 오더니 ‘응원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놀랍게도 사쿠라는 그 남자와 악수를 하자마자, 아버지라는 것을 느꼈다고. 그는 “그냥 응원하고 있다고 하더라. 얼굴도 모르는데 (찰나의 순간이지만 아빠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이런 게 있구나를 확실히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말하지 않아도 아빠임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

그러면서 “그 남자 분 다음 사람은 할머니였는데, 나한테 ‘너 기억하지 않아?’라고 갑자기 묻더라. 흔한 말인데 (그 말을 듣고는 더) ‘진짜 아빠였구나’를 느꼈다. 제일 기억에 남는다”라며 “하지만 그 뒤로는 본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