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신 바짝 차려야" 속 쓰림 증상 있지만 치료 안 받고 넘기는 사람들에게 날린 의사의 묵직한 경고

"건강에는 장사가 없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배우 백봉기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배우 백봉기 ⓒGETTY / 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배우 백봉기가 위 건강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한 배우 백봉기는 “예전부터 속 쓰림 증상이 있었는데 최근에 심해졌다. 요즘에 위 통증과 자다가 쥐어짜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며 위 건강에 대해 언급했다. 

심지어는 최근 증상 악화로 가슴을 심하게 내리친 적도 많다는 백봉기는 “처음에는 심장이 안 좋은 줄 알고 약국에 가서 진정제를 사 먹었다”며 “그런데 전혀 차도가 없더라. 결국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위가 안 좋다고 해서 위장약을 한 달 분 지어서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백봉기
배우 백봉기 ⓒMBN '한번 더 체크타임'

이를 듣던 그의 아내 이유리 씨는 “위가 아플 때는 너무 아파하다가 약 먹으면 금방 괜찮아지니까 ‘아직 젊어서 괜찮나 보다’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속 쓰림 증상은 누구나 한 번쯤 느끼니까”라며 위 건강에 대해 경각심 없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의사는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위뿐만 아니라 건강에는 장사가 없다. 위산 과다가 위암의 신호탄일 수 있다”고 묵직한 경고를 날렸다. 

이어 공개된 백봉기의 식사 장면을 보던 의사는 “오랫동안 위산 과다로 속 쓰림을 느꼈는데 매운 음식을 먹는 건 상처 난 곳에 고춧가루를 팍팍 뿌리는 것과 같다”며 “이런 음식들이 위 점막을 자극해서 위 출혈을 일으킨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연예 #엔터 #딸 #사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