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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기를 안 낳냐?" 부모 질문에 대한 남편 제이블랙의 답변 (영상)

춤을 너무도 사랑하는 아내 마리의 입장에 서서 단호하게 대답한다.

ⓒMBC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하는 안무가 마리와 제이블랙 부부는 참으로 이상적인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각자의 영역을 인정하며, 서로를 동등하게 존중하고, 사랑한다. ‘2세에 대한 계획’ 역시 부부는 한쪽이 한쪽에 대해 강요하는 상황을 벌이지 않는다. 

4일 방송에서는 부부가 시가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왜 아기를 안 낳느냐”는 질문을 받자 남편 제이블랙은 부모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임신과 출산을) 아내인 마리에게 강요하고 싶지는 않다”며 ”솔직히 (아이를) 안 가질 생각도 하고 있다”고 답한다. 아래는 부부가 2세 계획에 대해 한 말과 관련 영상. 

제이블랙: ”마리도 어머니 아버지가 원하시는 거 다 알고, 저나 마리도 사실 원하는 쪽이 강한데, 저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안 가질 생각도 하고 있어요.

어머니 아버지께서 얼마나 원하는지 마리도 알고 저도 알고, (그런데) 갑자기 시도하기엔 겁은 나잖아요.

그러니까 마리가.. 제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춤을 그만두게 되면.. 마리가 얼마나 우울할지 아니까 절대로 저도 강요하고 싶지 않아요.”

마리: ”앉아있는 직업이면 괜찮을 것 같은데, 계속 과하게 움직이는 직업이니까, 생각을 신중하게 할 수밖에 없어요. 이 직업을 너무 사랑해서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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