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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3명 죽인다" 제주 탐라도서관 인근 의문의 쪽지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제주지방경찰청이 직접 수사 결과를 전했다.

최근 제주 탐라도서관 인근에서 발견된 ‘여자 23명 죽인다‘고 적힌 쪽지에 대해 제주지방경찰청이 직접 수사 결과를 전했다. 학생들이 탐라도서관 근처 길바닥에서 주운 쪽지에는 특정인 이름과 함께 ‘여자만 죽인다. 23명’이라고 적혀 있어, 지역 사회에 공포감이 확산된 바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은 주변 일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수사에 착수하여 6월 30일 전단지 배포자를 검거했다”며 ”수사 결과 전단지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니,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안심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탐라도서관 인근에서 붙잡힌 용의자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49세 여성 A씨다. 한라일보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피해자도 없어 이런 경우 입건이나 처벌이 어렵다”며 “A씨는 현재 가족에게 인계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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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지방경찰청 #탐라도서관 #조현병 #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