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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은 지금 여기에 있다 (1일 오전 10시, 최신 정보)

2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 남쪽으로 올라온다.

ⓒ기상청

행정안전부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해 1일부터 17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황관리관 파견은 재난 발생 시 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나 피해수습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던 기존 운영 방식과 달리 태풍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2~3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29일 행안부 장관 주재 관계기관 합동 긴급점검회의를 열어 기관별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을 점검했고, 행안부는 비상근무를 발령해 운영하고 있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년 만에 내륙지방에 직접 영향을 주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대응 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태풍 내습 기간 중에는 되도록 하천가·해안가 등 위험지역의 출입과 외출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 본부장은 ”특히 태풍과 함께 만조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 지역의 저지대에서는 침수에 대비해 모래주머니, 차수판 등을 사전에 준비하고, 집 주변의 배수구 막힘이 없도록 다시 한 번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태풍 정보 바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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