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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강경준, "아빠 호칭 강요 안 해" 아들 사랑

좀 멋지다.

강경준이 아들 정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아들 정안과 시간을 보내는 경준의 모습이 담겼다. 경준은 아내 장신영과 동네에서 장을 보내 시간을 보냈다. 신영은 10년 넘게 살아온 동네에서 주민들과 친하게 지냈고, 가게 상인들은 두 사람에게 결혼 축하 인사를 건넸다.

신영은 장을 본 뒤 집으로 돌아갔고, 경준은 정안을 데리러 갔다. 정안은 경준을 보자 ”삼촌”이라 부르며 뛰어왔다. 두 사람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나누며 친한 모습을 보였다. 

경준은 ”정안의 인생 반을 함께 보냈다”며 ”아빠라 불러주면 좋겠지만, 강요는 하고 싶지 않다. 아이에게 부담이 되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경준은 ”정안이가 아빠라고 부르는 날이 오면 그날은 술한잔 할 것 같다. 울 것 같다”고 말했다.

경준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며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했다. 두 사람은 정안이 숙제를 끝내자 함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오히려 신영이 소외되는 모습이었다.

경준은 신영을 도와 음식을 준비했고, 세 사람은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세 사람은 가족 사진을 찍으러 갔다. 경준은 전날 웨딩 사진을 보며 ”정안이 소외됐다는 느낌이 안들도록 가족 사진을 찍어 걸자”고 했다. 

그 말에 신영은 감격하며 경준의 머리를 쓰담쓰담했다. 이날 세 사람은 여러가지 컨셉트로 사진 촬영을 했다. 쑥쓰러워하던 정안은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과감해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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