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편스토랑 출연한 1년 동안 찍은 광고 수는 무려 10개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부지배인으로 나온 부승관은 류수영을 향해 “1년 전에는 긴장했던 느낌이라면 지금은 여유가 느껴진다. 회장님 같다”라고 전했다. 이영자는 “‘편스토랑’ 출연한 1년 동안 광고를 10개 찍었다고 하더라”고 깜짝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류수영에게 “아주 신분 세탁에 성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의 농담에 폭소한 류수영은 “1년 출연하면서 놀란 게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직도 남자가 밥하는 걸 특별하게 생각하더라. 요리 잘하는 남자라고 대접받는 게 고맙긴 한데 그런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앞서 류수영은 ‘편스토랑’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부엌은 성별을 가리는 곳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남자인데 요리를 참 잘하시네요’라고 이야기해주시는 분들도 참 많다”며 “부엌이란 곳이 ‘성별’이 있는 곳은 아닌데 부엌일 하는 ‘남자’를 곱게 봐주시니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낀다. 부엌일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전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