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바보’로 유명한 배우 류수영이 쌀밥을 좋아하는 아내 박하선을 위해 연마한 밥 짓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류수영은 수입쌀보다는 국산 쌀을 애용한다고 밝혔다. ‘알찬미’를 쓴다고.
1. 뜰채 이용
류수영은 특이하게 뜰채를 이용해 쌀을 씻었다. 포인트는 쌀을 씻은 ‘첫 물’에서 쌀을 재빠르게 건져 올리는 것. 류수영은 쌀의 전체 물 흡수량을 100으로 봤을 때 20%는 쌀이 처음 물에 닿는 순간 쫙 흡수된다라며, 쌀을 닦은 물을 오래 흡수하도록 두는 것은 비추천한다고 설명했다.
2. 밥물은 권장량보다 50ml 더
대부분 어려워하는 밥물 맞추는 법은 밥솥의 권장량을 따르라고 조언했다. 대신 쌀을 씻은 물이 아닌 새 물을 사용하라고 권했다. 그러면서 류수영은 자신의 경우 권장량보다는 물 50ml를 추가한다고 했는데, 권장량으로 밥을 할 경우 아이들 입맛에는 까슬할 수 있다는 것. 50ml는 소주 1잔 가득이었다.
3. 다시마로 마무리
마무리는 꽤 특별했다. 류수영은 밥물을 맞춘 다음 손바닥 절반 정도 만한 다시마 한 조각을 넣었다. 다시마의 끈적한 알긴산이 밥을 더 윤기 나고 차지게 한다는 설명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