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약 3개월 전 ”둘째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내놓은 답변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살림 실력을 뽐내고 있는 류수영은 지난해 12월 25일 KBS ‘편스토랑’에서 ”둘째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자마자 가타부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기보다는 아내의 입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가 낳는 게 아니니까”라며 자신이 뭐라 말하기 힘들다는 류수영. 류수영은 이어 ”애 낳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며 ”낳자마자 2년 동안 (아내는) 완전히 꼼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낳자, 말자를 제가 말할 수는 없는 것 같다”며 ”(임신·출산을 결정하게 되면) 아내가 앞으로 커리어의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한다. 그건 되게 큰 문제”라고 밝혔다. 사실 당연한 말임에도 이 같은 답변을 현실에서 별로 접할 일이 없기 때문에, 류수영의 이 같은 발언은 몇개월이 지난 후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2017년 류수영과 결혼한 박하선은 지난해 ‘카카오TV 모닝-톡이나 할까?’에서 ”열애설 나고 2년, 결혼과 임신, 육아로 2년 동안 경력이 단절돼 처음으로 쉬어야 했다”며 같은 기혼에 아이까지 있는 남자 배우가 파트너로 자신을 기피한 적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