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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프린스' 배우 류시원이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1년 전 재혼한 류시원.

과거 류시원의 모습.
과거 류시원의 모습. ⓒtvN story

배우 류시원이 6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시원은 최근 tvN STORY ‘프리한 닥터M’ 녹화를 마쳤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류시원은 절친한 전 농구 선수 우지원, 팝페라 가수 정세훈과 캠핑을 떠났다. 류시원은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 출신다운 솜씨로 하이라이스를 만들어 냈다. 그는 아내를 위한 레시피라고 소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풍기기도 했다.

친구들과 캠핑을 간 류시원.
친구들과 캠핑을 간 류시원. ⓒtvN story

식사 후 고요하게 불멍을 즐기던 세 사람. 우지원은 류시원에게 ”내가 30년 가까이 본 얼굴 중에 요즘 가장 얼굴이 좋아. 행복해 보인다”라며 말을 건넸고, 류시원은 행복하다고 답했다.

지난 1994년 KBS 드라마 ‘느낌‘으로 데뷔한 류시원은 90년대를 대표하는 톱스타였다. 연기는 물론이고 노래까지 잘했던 류시원은 일본에서 음반을 발표했었는데 ‘아시아 프린스’로 불릴 정도로 한류 스타로서 그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러나 2010년 결혼 이후 류시원이 아내에게 물리적 가해를 입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소송 끝에 류시원 부부는 이혼했고 법원은 류시원의 유죄를 인정했다. 이 일로 류시원은 방송에서 서서히 사라졌고, 지난해 재혼 소식을 전했다.

방송 욕심이 별로 없다는 류시원.
방송 욕심이 별로 없다는 류시원. ⓒtvN story

우지원은 ”류시원이라고 하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라며 방송 활동 계획을 물었다. 류시원은 ”개인적으로는 쉰 적이 없는데 본의 아니게 나설 기회가 없다 보니까”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는 ”방송 일이 나와 인연이라면 언제가 됐든 할 것이고 인연이 여기까지라서 닿지 않는다면 할 수 없는 거고...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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