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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이 영화 '장르만 로맨스'에서 이혼한 베스트셀러 작가를 연기한다

로맨스라는데 예고편만 봐도 웃기다.

배우 류승룡.
배우 류승룡. ⓒNEW 제공

영화 ‘극한직업‘으로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던 배우 류승룡이 이번에는 로맨스로 돌아온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장르만 로맨스’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다. 

류승룡은 ‘장르만 로맨스’에서 생활 밀착형 연기를 선보인다. 그가 맡은 역할은 베스트셀러 작가 김현으로, 결혼했으나 현재 이혼한 처지다. 전처와의 얽히고설킨 로맨스를 보여준다. 예고편 등장한 ”아빠는 바람피울 사람이 없어서 엄마랑 바람을 피우냐”라는 대사가 이 부부의 관계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류승룡은 5일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어제 시사회를 하는데 눈물이 왈칵 났다”라며 오랜만에 극장을 찾았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 한 줄 띄어앉기를 했으나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몰랐다. 우리가 능동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선별해 같은 공간에서 영화를 보고, 끝나고 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 이런 영화적 경험이 얼마나 소중하고 활력소가 되었었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 알았다”라고 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고 영화관에도 활기가 찾아왔으면 한다는 배우의 바람이 담긴 소감도 전했다. 류승룡은 ”‘장르만 로맨스‘와 11월에 개봉하는 영화들이 ‘위드 코로나’의 포문을 열고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특히 우리 영화가 견인차가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아래는 ‘장르만 로맨스’ 예고편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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