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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덕환이 결혼을 발표하며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코로나 상황으로 결혼식은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2020.2.26
2020.2.26 ⓒ뉴스1

배우 류덕환이 결혼을 발표했다. 스타투데이 등에 따르면 류씨는 26일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을 올려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먼저 ”류덕환이라는 배우의 작품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의 마음을 품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낸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말씀 드리려 한다”, ”거두절미하고, 부끄럽지만 제가 7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0월 중 예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식은 내년으로 미루게 되었다는 계획도 전했다.

그는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가 별 탈 없이 무사히 이겨내시길 바라겠다”며 글을 마쳤다.

아역 출신 30대 배우 중 한 명인 류덕환은 ‘천하장사 마돈나‘, ‘마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과 조연을 맡아왔다. 대표작 중 하나는 10년 동안 이어진 OCN ‘신의 퀴즈’ 시리즈다.

아래는 류덕환이 올린 글 전문이다. 

모두 안녕하세요. 류덕환입니다.

먼저 코로나와 장마, 태풍 피해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라며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모두들 지치지 말고 힘내세요.

류덕환이라는 배우의 작품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의 마음을 품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부끄럽지만 제가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가족처럼 저의 모든 일을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 많이 놀라셨겠지만 여러분에게만큼은 매체를 통해서나 풍문으로 들여드리기보다는 꼭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가 별탈없이 무사히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 더욱 좋은 작품 만들어 보답할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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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결혼 #류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