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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임신과 결혼을 발표한 류승범이 직접 소감을 밝혔다

얼마 전 개설한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배우 류승범
배우 류승범 ⓒ뉴스1

배우 류승범이 직접 결혼소감을 밝혔다.

류승범은 12일 인스타그램에 ”너무 감사하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 속 깊은 감동을 받는다”면서 결혼 축하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 여자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면서 두 사람이 태국 인적 드문 작은 섬에서 생활할 때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줬다고 전했다.

류승범에 따르면 그는 당시 화가인 여자친구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없이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류승범의 여자친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망설임 없이 ”어릴적 우리는 모두가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은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에 류승범은 며칠 동안 섬에서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라며 많은 생각을 했고,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류승범은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인 10세 연하 예비신부와 3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현재 예비신부는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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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결혼 #류승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