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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이 친동생 류승범 관련 '할머니 일화'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세상에 유명한 말들은 가짜일 확률이 높다” - 변영주

류승완 감독과 배우 류승범.
류승완 감독과 배우 류승범. ⓒ뉴스1

류승완 감독과 배우 류승범이 친형제라는 사실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형제가 둘 다 유명인인 만큼 두 사람에 관해 회자되는 일화도 여럿인데, 이 가운데 류승관 감독이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을 요구한 내용이 있다.

17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은 ‘떡잎부터 달랐던 그들-국내 감독들의 초기작’ 특집으로 꾸며졌고 류승완 감독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영화 제작자 한재덕은 류승완 감독의 특별한 당부가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 제작자 한재덕.
영화 제작자 한재덕. ⓒJTBC

한재덕은 류승완-류승범의 돌아가신 할머니가 형제를 보고 ‘왜 잘생긴 애가 감독을 하고 못생긴 애가 배우를 하냐’라고 말한 일화를 언급하면서 ”류승완이 감독을 하기 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런 말은 하신 적이 없다고 했다”라고 대신 해명을 했다.

변영주 감독은 ”이 세상에 유명한 말들은 가짜일 확률이 높다”라며 농담을 더하기도 했다.

류승완-류승범 형제에 대한 유명한 일화 중 확실한 진짜 중 하나는 류승범의 데뷔 계기다. 류승범은 류승완 감독이 지난 2000년 연출한 영화로 배우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류승완 감독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양아치 역할을 할 배우를 도무지 구할 길이 없었다. 당시 굉장히 힘들어 하면서 집에 들어갔는데, 웬 양아치 한 명이 방에 누워있더라”라며 동생 류승범을 캐스팅한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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