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20년 04월 29일 10시 50분 KST

루소 형제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1주년 맞아 최초 공개한 비하인드 장면 6가지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해 4월 24일 개봉했다.

조 루소, 안소니 루소 감독 형제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1주년을 맞아 그간 영화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Tommaso Boddi via Getty Images
루소 형제

루소 형제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1주년을 기념하며 팬들과 각자 집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온라인 감상 파티’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파티를 진행하며 동시에 트위터를 통해 영화의 뒷이야기와 촬영장에서 포착한 비하인드 장면을 잔뜩 공개했다.

그중 가장 흥미로운 장면 6가지를 모아봤다.

 

1. 크리스 에반스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마지막 장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지막으로 촬영한 장면은 토니 스타크가 인피니티 건틀렛을 낀 채로 ”나는 아이언맨이다”라고 읊조리며 ‘핑거 스냅’을 하는 신이었다. 루소 형제는 다우니를 ”전설 그 자체”라고 칭하며 ”그를 3000만큼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에반스의 마지막 촬영 직후 모습을 공개하면서는 ”사랑과 존경을 보낸다. 정말 대단한 여정이었다”라고 적었다.

 

2. 브리 라슨의 첫 촬영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에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촬영에 먼저 임했다. 루소 형제가 이날 공개한 영상에는 캡틴 마블로서 첫 촬영에 나선 라슨이 스칼렛 요한슨 등 동료 배우들과 인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3. 캡틴 아메리카와 묠니르

MARVEL STUDIOS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르의 묠니르를 들고 타노스에 맞서 싸운다. 앞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미세하게나마 들어 올렸던 묠니르를 처음으로 휘두른 것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 게임’ 제작 초기 자신이 묠니르를 휘두르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루소 형제는 ”우리가 에반스에게 묠니르를 들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알린 건 영화 개발 초기 단계였다. 그는 소식을 듣자마자 굉장히 흥분했다”라며 ”제작에 참여한 스태프 전원이 코믹북 팬이니 다들 얼마나 신이 났었는지 상상해보시라”라고 설명했다.

 

4. 아스가르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토르가 시간을 거슬러 돌아간 아스가르드에서 모친과 재회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영국 더럼의 한 성당에서 촬영했는데, 촬영에 앞서 진행된 합창단 연습이 끝날 때까지 옆에서 대기해야 했다고 한다.

 

5. 똑똑한 헐크

MARVEL STUDIOS
똑똑한 헐크

타노스의 핑거 스냅 이후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앤트맨이 찾아간 브루스 배너는 이전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헐크의 육체와 브루스 배너의 합쳐진 이른바 ‘똑똑한 헐크’가 되어있었던 것이다.

루소 형제는 ”똑똑한 헐크 속에 오리지널 헐크의 성격도 살아 있냐”라는 한 팬의 질문에 ”(똑똑한 헐크는) 브루스 배너와 헐크의 융합체”라고 답했다.

 

6. 노인이 된 캡틴 아메리카

인피니티 스톤과 묠니르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기 위해 과거로 돌아간 캡틴 아메리카는 현재로 곧장 돌아오는 대신 과거에서 여생을 보내고 노인이 되어 나타난다. 

비록 노인 분장을 하고 있지만, 정작 촬영에 나선 크리스 에반스는 건강하기 그지없었다. 루소 형제는 촬영 중간 호수에 돌을 던지는 에반스의 모습을 찍은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 왠지 이질감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루소 형제는 이외에도 다양한 비하인드 장면을 공개했다. 더 많은 장면은 이들의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