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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전 앞둔' 日 감독, "승기는 경기장 어딘가 떨어져 있다"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상 첫 월드컵 8강을 노리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니시노 감독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기(이길 수 있는 기회)는 피치 어딘가에 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모두가 힘을 합해 가져가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H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제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인 벨기에를 상대로 오는 3일 새벽 3시 8강을 노린다. 일본은 아직 월드컵에서 8강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Carl Court via Getty Images

니시노 감독은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주전 6명을 쉬게 한 데 대해 ”아직 대회에 임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승부차기를 연습하고 경기에 임한 적은 없다”면서 ”승부차기 전에 결말을 내고 싶다”고 말해 필드플레이로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니시노 감독은 ”지금까지 두 차례 16강에 올랐지만 그때와는 다르다. 아직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벨기에를 누르고 8강에 오를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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