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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8일 10시 13분 KST

MOM 갓현우의 독일 전 슈퍼세이브를 다시 보자(영상)

한 골도 내주지 않았고, 독일은 초조해졌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독일을 이겼다. 2대0이었다. 이긴 것이 놀랍고, 두 골을 넣었다는 것도 놀랍다.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는 점은 더더욱 놀랍다.

한국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는 스웨덴 전에 이어 독일 전에서도 최우수선수(MOM)로 뽑혔다. 그럴 만했다. ‘들어갔다‘ 싶은 순간 조현우가 막아내는 장면이 여러 번 나왔다. 특히 후반 2분 고레츠카가 노마크 상황에서 날린 헤딩 슛을 막는 장면은 그야말로 ‘슈퍼 세이브‘였다. 이 슛이 골이 됐다면 한국은 월드컵 본선무대  공식, ‘선취골 허용-투혼 발휘해 만회골 노리다 석패’를 되밟을 뻔했다. 조현우가 무실점으로 버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독일은 초조해졌고, 결국 무너졌다. 

Sergei Savostyanov via Getty Images

 

조현우는 경기가 끝난 뒤 방송 인터뷰에서 ”준비한대로 경기를 했다. 코치님이 많이 분석해서 도와주셨다. 이겨서 속이 시원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경기 끝나고 우리가 16강 올라간 줄 알았는데, 떨어져 너무 아쉽다. 마지막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조현우는 선방 비결에 대해 ”앞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다. 내가 한 것은 별로 없다. 우리 선수들이 준비 많이 했고 끝까지 열심히 뛰었다”며 “16강에 실패했지만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아시안컵도 있다. 팬들이 응원을 계속해주시면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독일을 꺾었지만 1승 2패 조 3위로 탈락했다. 스웨덴이 멕시코를 꺾고 두 팀이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한국에 패하며 골득실에 밀려 최하위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