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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4일 12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6월 24일 14시 33분 KST

손흥민의 만회골은 꽤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영상)

이 골마저 없었다면, 더 깊은 절망에 빠졌을 것이다.

Jan Kruger via Getty Images

한국은 24일(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서 열린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1-2로 졌다. 승부가 끝난 당시 한국은 사실상 16강 탈락 확정이었다. 그러나 곧이어 열린 F조 독일-스웨덴 경기에서 독일이 후반 50분 터진 골로 스웨덴을 극적으로 이기면서 아직 탈락이 확정되지 않았다. F조는 어느 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할지 마지막 경기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멕시코가 2승(승점 6, 골득실 +2)으로 조 1위에 올라 있다. 독일과 스웨덴이 1승1패(승점 3) 동률에 골득실(0)과 득점(2)까지 같아 공동 2위다. 한국은 2패로 4위다.

한국이 16강에 오를 방법은 딱 하나 뿐이다. 오는 27일 독일을 이겨야 한다. 동시에 멕시코가 스웨덴을 꺾어야 한다. 이 경우 멕시코가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고 나머지 3팀이 1승2패 동률을 이룬다.

그런 뒤 ‘골득실-다득점-승자승’을 순서대로 따져봐야 한다. 한국은 다득점에서 불리하다. 2차전까지 독일과 스웨덴은 2골 씩을 넣었지만 한국은 1골 밖에 없다. 만약 손흥민의 이 골마저 없었다면, 한국 팬들은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서 더 깊은 절망에 빠졌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