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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한방울 안 섞였는데 세 남매 대학 보내줘": 선미의 아버지가 방송에 나왔다

"방송을 하다 보면 돌아가신 아빠 얘기가 나올 때가 있는데…."

선미와 아버지 
선미와 아버지  ⓒMnet

가수 선미의 아버지가 Mnet ‘달리는 사이’에 출연했다.

23일 ‘달리는 사이’에서는 선미의 아버지가 멤버들의 숙소를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소를 깜짝 방문한 선미의 아버지 
숙소를 깜짝 방문한 선미의 아버지  ⓒMnet

대게를 사 들고 숙소를 찾아온 아버지는 방송 촬영이 처음이라 땀을 흘리며 매우 긴장한 상태. 선미는 ”너무 고마웠다”며 아버지에 대해 ”피 한방울 안 섞였지만 저희 세 남매 대학을 다 보내주셨다. 아빠한테 고마운 게 많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선미는 ”방송을 하다 보면 돌아가신 아빠 얘기가 나올 때가 있다”며 ”아빠가 말은 안 하는데, 너무 마음아파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선미는 ”아빠가 ‘선미는 내 딸‘이라고 자랑하신다”며 ”(나 역시) ‘우리 아빠예요’라고 소개하며 아빠의 기를 세워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선미는 과거 방송에서 친아버지가 원더걸스 데뷔 3개월 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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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선미 #달리는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