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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매체가 ‘파푸아뉴기니를 한국으로, 뉴질랜드는 일본으로 표기한 지도'에 대해 사과했다

현재는 수정된 상태다.

  • 김태우
  • 입력 2019.08.25 16:00
  • 수정 2019.08.25 16:02

러시아 관영 뉴스전문 TV 채널 RT(러시아투데이)가 오기된 지도를 방송에 송출한 데 대해 사과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RT는 지난 15일 방송에서 ‘중국이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거리 미사일 배치 계획을 비난했다’는 내용의 리포트를 내보내며 파푸아뉴기니를 한국으로, 뉴질랜드를 일본으로 오기했다. 이 지도에서 올바르게 표기된 유일한 국가는 호주다. 

RT는 곧바로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RT 대변인은 뉴질랜드 매체 뉴스허브에 ”미국에 있는 오전 뉴스팀이 지도와 관련해 작은 실수를 저질렀다”라면서 ”실수를 발견하자마자 영상을 수정했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팀에게 남반구 지도를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YOUTUBE/RT AMERICA
ⓒYOUTUBE/RT AMERICA

현재 RT 공식 유튜브에는 수정된 영상이 게재되어 있다. RT 측은 ”이 영상에는 올바른 지도가 삽입되어 있다”라며 이전 영상에 오기된 지도가 포함되어 있었음을 재차 시인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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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방송사고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