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10일 오후 경찰에 출석했다.
로이킴은 이날 오후 2시 45분경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들어섰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그는 포토라인에서 ”저를 응원하고 아껴주셨던 팬분들, 가족,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쳐 죄송하다.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로이킴은 현재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서 음란물(사진)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그는 학업 차 머물던 미국 워싱턴D.C.에서 지난 9일 새벽 귀국했다.
경찰은 이날 로이킴을 상대로 불법 촬영물 유포 경위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