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카톡방에 참여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연예인 김모씨가 로이킴으로 지목됐다.
스포츠경향은 2일 로이킴이 정준영 대화방에 참여한 연예인 김모씨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이킴은 ‘로이김’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했다.
같은 날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대화방의 참여자 16명 중 한 명으로, 경찰과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은 조사에서 ”김씨가 단순히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불법 촬영 및 유포에 가담했는지” 파악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로이킴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경향에 ”아직 이야기를 못 들었다. 미국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본인에게 확인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로이킴은 지난달 7일 이후로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