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됐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가수 로이킴(김상우)이 해병대에 입대했다.
15일 로이킴은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했다. 로이킴의 입소와 관련해 별다른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날 입대를 앞두고 로이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이는 흑백 사진으로, 거수경례를 하는 로이킴의 실루엣이 담겼다. 입소 직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로이킴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라며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해 국방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이킴은 지난해 4월,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속해 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 2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