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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개 하지 않은 맹견이 산책 중인 소형견을 물어죽였다 (사고 영상)

소형견주는 가해견주를 경찰에 고소했다.

로트와일러,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로트와일러,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Getty Images

입마개를 하지 않은 맹견이 산책 중인 소형견을 공격했다. 이 사고로 소형견은 목숨을 잃었고, 이를 말리던 소형견 보호자는 부상을 당했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서울 불광동 한 골목에서 소형견종 ‘스피츠‘와 산책을 하다 변을 당했다. 대형견 ‘로트와일러’가 스피츠를 공격한 것이다. 당시 A씨와 대형견주가 함께 말렸지만 맹견의 공격을 막을 수 없었고, 스피츠는 끝내 죽고 말았다. 

사고 현장 목격자는 ”큰 개가 짖는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튀어나와서 바로 그 자리에서 물어버리더라”고 말했다. 또한, 해당 맹견이 3년 전에도 다른 개를 물어 죽인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로트와일러는 동물보호법상 외출시 목줄과 입마개가 의무화된 맹견이다. 하지만 사고 당시 로트와일러는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견 공격에 다친 A씨는 가해견주를 동물보호법상 안전조치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주의 : 다소 보기 불편한 장면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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