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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방한을 확정하자 주목받은 사람은 뜻밖이다

11년 만의 방한이다.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을 찾는다. 

ⓒJorge Silva / Reuters

호날두는 자신이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한 복근 운동기구 ‘식스패드’의 홍보를 위해 오는 25일 방한한다. 호날두는 이날 행사에서 제품을 시연하고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호날두가 내한하는 건 2007년 이후 11년 만이다. 당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그는 FC서울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호날두의 방한 사실이 전해지자 주목을 받은 뜻밖의 인물이 있다. 바로 빅뱅 멤버 승리다. 

ⓒ뉴스1

빅뱅은 지난 2016년 12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승리가 호날두의 국내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이날 방송에서 ”호날두가 한국에 오면 매니지먼트와 마케팅을 승리가 한다”라며 ”근데 (호날두가) 한국에 안 오면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승리는 당시 ”라이센스를 딴 이후로 호날두가 아시아권에 안 온다”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라이센스 보유 사실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승리의 이름은 이날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렸다. 이에 승리는 이날 이데일리에 ”이번 호날두의 방한은 제가 진행한 일은 아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그가 좋은 시간을 보내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11년 만의 방한이 확정되면서 승리가 마침내 호날두를 만나게 되는 듯했지만, 두 사람의 회동은 결국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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