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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03일 16시 10분 KST

북한 노동신문이 “천안함 침몰은 남조선 보수패당의 조작극”이라고 논평했다

김영철의 자기소개에 이어 노동신문까지...

뉴스1

4월 2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평양을 방문한 남한 기자들과 만나 취재를 제한했던 일에 대해 사과했다. 이때 김영철 부위원장은 자신을 “남측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이 저 김영철”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대변인은 “‘천안함은 북한제 어뢰에 의한 외부 수중폭발의 결과로 침몰됐다’게 결론이라고 하면서도 “그러나 당시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 어떤 기관이 공격을 주도했다는 점을 특정하지 않았고 그 부분에 관련해서는 추가적으로 저희가 계속적으로 살펴봐야 될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함 침몰은 북한에 의한 것이나, 이를 주도한 인물이 김영철 부위원장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 노동신문이 4월 3일자 논평에서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논평을 내놓았다.

 

Handout via Getty Images

 

‘노동신문’은 지난 3월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천안호침몰사건 8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고위당국자들과 여야당관계자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의 참가하에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라는 대결광대극이 펼쳐졌다.여기에서 남조선 국무총리는 그 무슨 기념사라는 것을 하면서 ‘서해가 끊임없는 위협앞에 놓여있다’느니, ‘단 한뽐의 바다도 내놓을수 없다’느니 하고 악청을 돋구었다. 여야정객들도 그 누구의 만행이니, 사과와 재발방지약속이니 하고 입에 게거품을 물고 우리를 헐뜯었다.”

그러면서 노동신문은 천안함 침몰사건이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조작극이라고 주장했다.

“동족대결에 환장한 리명박패당은 천안호침몰사건과 관련하여 터무니없이 북소행이니, 어뢰공격이니 하고 고아대면서 사건을 억지로 우리와 결부시키는 극악무도한 반공화국모략소동을 벌리였다. 그리고 5.24조치라는 것을 들고나와 북남관계를 전면페쇄하는 극단적인 망동을 부리였다. 박근혜패당은 천안호침몰사건을 구실로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대결의식을 고취하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놀음을 광기적으로 벌려놓으면서 저들의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을 정당화하고 나아가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발악하였다.”

또한 “북남관계는 지금 우리의 애국애족적인 의지와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개선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며 “남조선당국은 지금처럼 중대한 시기에 경망스럽게 놀다가는 큰코 다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