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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싫었다": 노현희가 이혼한 후 불거진 불임 루머와 악플로 수면제를 들이킨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대인기피증도 겪었다고 고백했다.

배우 노현희
배우 노현희 ⓒ뉴스1

배우 노현희가 전 남편과의 이혼 전후 이야기들을 꺼내 놓았다.

노현희는 19일 TV조선 ‘내사랑투유’에서 ”반듯한 사람이랑 결혼했다는 이유로 루머가 너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02년 신동진 MBC 아나운서와 결혼했지만 7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 자식이 없던 터라 노현희가 아이를 갖지 못해 이혼한 것이라는 루머가 가장 많았다. 이에 노현희는 ”‘노현희가 불임이라더라’, ‘남편 배려 1도 없다’, ‘매일 (성형수술때문에) 붕대 감고 산다더라’는 등 논란의 중심이 됐다”며 악플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진짜 살기 싫었다. 수면제를 마셔보기도 했는데 멀쩡했다”며 ”삼켜지지 않고 입 안에 남아 있었다”고도 했다. 유튜브에서 마녀사냥을 당한 탓에 대인기피증으로 고생한 과거도 고백했다.

이날 노현희는 ”어느 날 (전 남편과) 갑자기 불화가 생긴 것은 아니다”라며 이혼 사유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노현희는 KBS 2TV ‘여유만만’에서 불임설에 대해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난 정상이다”고 해명했다.

이후에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도 ”처음부터 준비된 듯한 이별이었다. 좀 더 빨리 했어야 했는데 주위 기대를 저버리기 무서웠다”며 ”아버지에게 이런 사실을 털어놨고 아버지가 ‘딸과 헤어져달라’는 편지를 남편에게 보낸 후에야 용기 내 이혼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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