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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동생이 7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는 동생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친구였다" - 도널드 트럼프

젊은 시절의 로버트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젊은 시절의 로버트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ASSOCIATED PRES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동생인 로버트 트럼프가 15일(현지시간) 71세를 일기로 숨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로버트는 내 동생이었을 뿐만 아니라 내게 가장 좋은 친구였다”며 ”그가 많이 그립겠지만 우린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다. 그에 대한 기억은 내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올해 71세인 로버트 트럼프의 구체적인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코로나19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로버트가 입원 중이던 병원을 찾아 약 45분간 머물렀으며, 당시 그는 ”동생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 일가 5남매 중 막내로서 생전에 가족회사인 ‘트럼프그룹’(Trump Organization) 임원을 지냈다.

로버트는 특히 올 7월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 메리가 트럼프 일가의 어두운 가족사를 폭로한 책 ‘지나치고, 절대 만족을 모르는’(Too much and Never enough)을 출간할 때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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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